2009/04/14 13:31

비 온뒤의 서울...


서울에서 살면서 느끼는 것은 시계가 깨끗하고 청명하여 마음을 들뜨도록 하는 날은,
날씨가 흐리거나 맑은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비 온 다음날이냐 아니냐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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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주의보도 없었건만, 스모그로 인해 혼탁했던 날들이 참 많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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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남산의 듬성듬성 물든 옅은 자줏빛 사쿠라의 물결들이 보이고, 건물들도 깨끗한 색상을 뽐냅니다.
시계가 탁 트이다보니, 반차휴가 내 버리고, 남산이나 올랐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해지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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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때의 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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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남우녀(左男右女)
보기 좋습니다.  저도 헤어스타일의 이상형이, 긴 생머리 또는 뒤로 묶은 머리, 원츄입니다.
이 케이블카에 요런식으로다가 여섯명이 탔더라면, 참 좋았을 것을....

다섯명이 탔답니다. ㅜㅜ

봄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요즘 정말, 급 외로워지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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