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TAX Corporation | PENTAX K100D | Normal program | Center-Weighted Average | 1/6sec | F/4.5 | 0.00 EV | 16.0mm | ISO-200 | Off Compulsory | 2006:07:09 20:59:42
일요일 아침 7시 10분 발 서울역 KTX
부산까지 가는 열차와 달리, 동대구까지만 가는 열차를 선택하시면, 대구까지 불과 1시간 50분이면 도착 가능합니다.
광명역-천안/아산-대전 3개역만 경유하기 때문입니다.
근 1년만에 타보는 듯 하네요.
기차는 불편해서 좋아하지 않지만, 경부선은 예외입니다.
1시간 50분이면, 비교적 쾌적한 시간대이기 때문입니다.
북경이나 일본쪽 항공여행이 이 정도 시간이죠.
교통편 탑승에서 2시간정도가 제가 인내할 수 있는 한계 시간 같더군요.
잠깐 신문이나 뒤적이거나, PMP 영화 30분쯤 보다가 잠들고, 푹자고나서 깨어보면 어느덧 내릴 시간된...
캬~~ 딱좋아 2시간.
2시간보다 짧으면 맘 편히 잘 수 없고, 그 이상이 넘어가면 대책 안서고..
터키에 갈때 처음 10시간 탑승을 해봤는데, 정말 비행기 문 열고, 뛰어내리고 싶다는 충동에 잠시도 못 앉아 있겠더군요..
PENTAX Corporation | PENTAX K100D | Normal program | Center-Weighted Average | 1/6sec | F/4.0 | 0.00 EV | 10.0mm | ISO-200 | Off Compulsory | 2006:07:09 21:01:03
그렇게 참을성이 없다보니,
그냥 특실로 예약했습니다. 어떻게든 퍼 자보려고...
알고는 있습니다. 절대 기차에서는 잘 수 없다는 것을....
그래도, 특실이면 일반보다는 조금 나으려니 생각되기에..
딱 세명이 앉아 가더군요.
언젠가 혼자서 앉아 간적도 있으니, 특실 수요는 많지 안고, 그게 정상일 겁니다.
고작 2시간 가는데...
일반 객실은 그냥 공짜로 탑승하는게 무리가 없을 듯한데,
특실은 직접적인 검표는 없지만, 미리 탑승인원과 좌석 정보를 파악하고 있어서, 만약 지정된 좌석 이탈이나 경유역 탑승시 차표 검사를 합니다.
PENTAX Corporation | PENTAX K100D | Normal program | Center-Weighted Average | 1/2sec | F/4.0 | 0.00 EV | 11.0mm | ISO-200 | Off Compulsory | 2006:07:09 21:01:43
음료나 캔디 서비스는 없어졌네요.
너무 피곤해서, 어떻게든 잠 좀 자보려고 노력해봤는데, 역시나 기차내에서는 잠을 잘 수 없습니다.
그냥 3시간 40분 소요되는 버스를 탈걸 하는 후회가 살짝 밀려오는...
우등고속은 좌석이 편안한데 반해, 기차 좌석은 특실이든 일반이든 매우 불편합니다.
좌석 설계상 문제가 많더군요.
우등고속 좌석처럼 포근하게 감싸주는 편안함도 없고,
경직된 좌석에 엉덩이 부분은 너무 비좁게 설계하여, 드러누우면 엉덩이만 간신히 걸쳐집니다.
더우기 수시로 드나드는 사람과 시끄러운 안내방송.
선로 주행의 팽팽한 긴장감.
결국 피곤함에도 눈만 감은채 잠은 전혀 못자고 그렇게 도착했습니다.
다음에 대구에 갈때는 시간에 그다지 쫓기지만 안는다면, 어떻게든 버스를 타야겠습니다.
탑승이후에는 사람들의 이동이 전혀 없고, 안내방송도 없고, 중간 경유도 없고, 음식물 먹어대는 사람도 없고,
대부분 수면을 취하기에 기차보다 조용하고..
기분좋은 진동과 안락한 좌석.
그나마, 좌석간 거리는 정말 감당 안되게 넓네요.
이걸, 왕복으로 끊어버렸으니..
캔슬하고 걍 버스로 갈까... 잠이나 푹 잘겸.. ㅡㅡa
PENTAX Corporation | PENTAX K100D | Normal program | Center-Weighted Average | 1/60sec | F/5.6 | 0.00 EV | 10.0mm | ISO-200 | Off Compulsory | 2006:07:10 06:39:36
대구에서는 꼭 지하철을 타보고 싶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좋지 않은 부분이었지만, 너무 유명세를 타서...
그래서, 개인적인 일과를 마치고, 우선적으로 동대구 역까지 왔습니다.
PENTAX Corporation | PENTAX K100D | Normal program | Center-Weighted Average | 1/44sec | F/4.5 | 0.00 EV | 10.0mm | ISO-400 | Off Compulsory | 2006:07:10 08:43:27
땅거미가 지기 시작해서, 딱 한군데 정도만 들러볼 수 있을 정도의 시간만 남아서, 행선지는 앞산공원으로 정했습니다.
요금은 전지역 1100원 공통.
후불제카드를 가지고 있는데, 소용없더군요.
후불제 카드는 KB카드만 가능하답니다.
역시, KB카드는 무조건 가지고 있어야 돼 ㅡㅡa
물론, 선불제 카드인 티머니도 안됩니다. 대경카드라는 지역내 카드만 통용됩니다.
PENTAX Corporation | PENTAX K100D | Normal program | Center-Weighted Average | 1/15sec | F/4.0 | 0.00 EV | 10.0mm | ISO-400 | Off Compulsory | 2006:07:10 08:44:28
PENTAX Corporation | PENTAX K100D | Normal program | Center-Weighted Average | 1/20sec | F/4.0 | 0.00 EV | 10.0mm | ISO-400 | Off Compulsory | 2006:07:10 08:46:09
흠..
DMB 전채널이 모두 안테나 0개.
처음 알았네요.
광역시까지는 되는 줄 알았는데....
PENTAX Corporation | PENTAX K100D | Normal program | Center-Weighted Average | 1/90sec | F/5.6 | 0.00 EV | 10.0mm | ISO-400 | Off Compulsory | 2006:07:10 08:44:50
앞산공원으로 가시려면, 현충로역이 제일 가깝습니다.
물론, 내려서 걸어갈 만한 거리는 아니고, 3천원 정도의 요금이면 앞산공원 입구까지 갑니다.
달성공원의 동물들과 앞산공원의 놀이시설들.
아련한 제 유년기적 추억이 깃든 장소입니다만, 앞산공원에는 더 이상 놀이시설은 없는 것 같았고요.
입장료도 없더군요.
앞산공원의 기능들이 모두 두류공원으로 이전을 한 듯합니다.
PENTAX Corporation | PENTAX K100D | Manual | Center-Weighted Average | 1/180sec | F/5.6 | 0.00 EV | 20.0mm | ISO-200 | Off Compulsory | 2006:07:10 07:31:48
일요일 늦은 오후(6시)지만, 등산객이 주류이고,
가족단위 여행객은 적었습니다.
그만큼, 놀이시설보다는 등산쪽에 가깝다는 의미겠죠.
PENTAX Corporation | PENTAX K100D | Manual | Center-Weighted Average | 1/180sec | F/5.6 | 0.00 EV | 20.0mm | ISO-200 | Off Compulsory | 2006:07:10 07:35:08
두류공원내 전망대를 갈까하다가, 앞산공원으로 왔는데, 경제적으로 비용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케이블카를 타야하므로, 전망대 엘리베이터 요금 생각하면, 거의 비슷합니다.
PENTAX Corporation | PENTAX K100D | Manual | Center-Weighted Average | 1/44sec | F/5.6 | 0.00 EV | 20.0mm | ISO-200 | Off Compulsory | 2006:07:10 07:37:11
PENTAX Corporation | PENTAX K100D | Aperture priority | Center-Weighted Average | 1/250sec | F/5.6 | 0.00 EV | 20.0mm | ISO-200 | Off Compulsory | 2006:07:10 07:43:50
그러나, 인공 전망대들을 올라본 경험을 비춰, 자연 전망대를 인공전망대가 절대 따라갈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선택은 탁월했다 생각됩니다.
와~~
혼자 여행 다니며, 이런 감탄사를 내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다른 관광객들도 있는데...
그러나, 저절로 나오더군요.
갑자기 빵~ 뚫린 대구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면서, 와~ 와~ 소리가 그냥 저절로 흘러 나왔습니다.
PENTAX Corporation | PENTAX K100D | Aperture priority | Center-Weighted Average | 1/750sec | F/5.6 | 0.00 EV | 20.0mm | ISO-200 | Off Compulsory | 2006:07:10 07:46:06
PENTAX Corporation | PENTAX K100D | Aperture priority | Center-Weighted Average | 1/30sec | F/22.0 | 0.00 EV | 70.0mm | ISO-400 | Off Compulsory | 2006:07:10 07:49:50
PENTAX Corporation | PENTAX K100D | Aperture priority | Center-Weighted Average | 1/60sec | F/27.0 | 0.00 EV | 170.0mm | ISO-400 | Off Compulsory | 2006:07:10 07:50:16
두류산 전망대가 멀리 보입니다.(망원렌즈)
사진 촬영 내공이 부족해서, 광량만 부족해지면, 이렇게 쩔쩔맵니다. (사진속 거머리들 봐라. 이런... AS좀 맡겨야지.. ㅡㅡ;)
10미리 광각을 가져갔지만, 한번에 담기에는 완전 역부족.
약 200도이상의 각도로 대구시내가 펼쳐집니다.
제가 가본 전망대 중에서는,
대구앞산 > 목포유달산 > 나고야 야경 > 오사카 우메다스카이 > 도쿄도청 > 회사창문 전망 > 서울타워전망대
대구 앞산공원 전망이 단연 짱입니다.
아쉬운 점은 야경을 볼 수 없습니다.
케이블카가 7시까지만 운행을 하기에....
물론, 삼각대를 가져가지 못했기에, 야경을 볼 마음도 없었습니다만, 야경 정말 멋질 것 같더군요.
나고야 야경
이런 느낌일 듯한데.. 대구(250만)가 나고야(30만) 보다 단연 큰 도시라 훨씬 더 밝은 느낌이 들 것입니다.
그러고 보니 뉴욕 야경 한번 보고 싶네요.
당연히 이렇게 되겠죠.
뉴욕 > 대구앞산 > 목포유달산 > 나고야 야경 > 오사카 우메다스카이 > 도쿄도청 > 회사창문 전망 > 서울타워전망대
PENTAX Corporation | PENTAX K100D | Manual | Center-Weighted Average | 1/30sec | F/5.6 | 0.00 EV | 10.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red-eye reduction mode. | 2006:07:10 08:12:27
대구 가시면, 앞산공원 꼭 한 번 올라보세요.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대구광역시 남구 봉덕3동 | 대구앞산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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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뽀스뽀 2009/10/17 11:51
저 내일 여친이랑 앞산가봐야겠어요..대구사는데 한번도 안가봤네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그리고 DMB는 채널검색 전국이나 대구로 다시 설정해야됩니다-
yol oktour 2009/10/18 19:53
가까이 있기에 더 못 가보는 것 같아요.
늘 옆에 있기에 소중함을 모르는 것 처럼...
종로에서 회사를 다니면서, 처음으로 남산 N타워에 올랐을때 익숙한 풍경에 사실 적잖이 실망했는데, 외국인이나 지방에서 올라와 처음 올랐다면 저와는 다른 느낌이었을지도...
어쨌거나 객관적인 느낌으로도 남산타워에서의 풍경보다 대구 앞산의 경험은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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